작성일 : 13-12-11 08:54
 조회 : 14,8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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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당신에게..
한 점 바람이고 싶습니다..
내 평생..
그대 살아가는 삶의 어귀에서..
그대마음 자락에..
말없이 드리운 그림자로..
늘 기도로 스치는..
고운 바람이고 싶습니다..
나~~ 어쩜,,
평생을 그렇게 당신을 기다리게
할지도 모릅니다..
또,,어쩜..
평생을 당신을 기다리며..
살아갈지도 모릅니다..
또,,어쩌면..
내손엔 아주 작은 손을 잡은 모습으루
우연히 당신을,,
마주치게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아님..
차라리 바람이 되어..
당신곁에 머물고 싶습니다..
미안했던 시간들..
고마웠던 시간들..
행복했던 시간들..
가슴 아파했던 시간들...
당신으로 인해,,나~~
소중한 시간들을 보냈습니다..
당신이..내게..
머무는 동안..
나..행복했습니다..
괜시리 눈물이 나는..
어떤날은..
고달퍼 모든것에서
벗어나고 싶은 날도 있었습니다..
그러면 되려..
가슴 깊은 곳에선..
어떤 여운이..
뜨겁게 머물러..
몇 날 며칠을 두고두고
그리움되어 괴롭힙니다..
언제쯤이면..
당신을 비워낼수가 있을지...
언제쯤이면..
당신의 이름석자..
지워 버릴수가 있을지...
그래서..
언제쯤이면..
당신을 비우구도..
듬듬해 질수 있을지...
어느 시인의 한 구절처럼..
차라리...
당신을 잊고자 할 때
당신은...
말 없이 제게 오십니다
차라리...
당신에게서 떠나고자 할 때,,
당신은 또 그렇게...
바람처럼 제게 오십니다..
당신은 그렇게,,나에게,,
그리움 이였습니다..
당신은..
그렇게..나에게..
눈물 이였습니다..
저무는 한해를 마감하며..
나,,당신에게..
해줄수 있는게 뭘까..?
가만히 생각해 봅니다..
나의 손길이 닿을수 있는건..
나의 향기를 남길수 있는건.....
가슴이 아파옵니다..
그래서 눈물이 흐름니다..
아무것도 없기에.....
날마다 다가설수없는 곳에서..
그리움에 애타 하면서도..
그래도,,나~~
당신에게 심오한,,
사랑이고 싶습니다..
그대 삶에 맑은 미소 지으며..
실바람처럼..
하늘 거리며 다가가..
안식 되어주는..
당신의 사랑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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